티모 베르너(26, 첼시)가 소속팀 첼시보다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하기 편하다고 말했다.

영국 '풋볼365'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토마스 투헬 

감독보다 한지 플릭 감독의 스타일이 더 잘 어울린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독일은 27일 이스라엘과 치른 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베르너는 선발로 

나서 전반전 추가시간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베르너는 

대표팀에서 치른 48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하게 됐다.

대표팀에서는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베르너지만, 소속팀 첼시에서는 골칫거리다. 

지난 2020년 6월 5,300만 파운드(한화 약 730억 원)에 첼시로 이적한 베르너는 RB 라이프치히

 시절 매 시즌 20골에 가까운 득점을 올려왔다. 특히 2019-2020 시즌,

 리그 34경기에 모두 출전해 28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은 단 6골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 나선 그는 단 1골만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나는 공격수이며 항상 득점을 원한다. 

첼시에서는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플릭 감독의 지도

 아래서는 일이 잘 풀리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디서든 경기에 나서는 것은 좋은 일이다.

 첼시와 독일 대표팀의 스타일에는 차이가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표팀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곳에서는 

항상 득점 기회가 있다. 너무도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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