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강을준 감독 작년 PO 미련 많이 남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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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강을준 감독 작년 PO 미련 많이 남았었는데

토쟁이티비 0 407 2022.03.27 21:53

오리온이 4연승을 질주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6-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위 오리온은 4위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강을준 감독은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전반에 그런 부분이 나타났다. 

다행히 선수들이 잘 이겨내줬다. 오펜스에서 빠른 패스를 하자고 한 게 통했다. 

선수들이 굉장히 지쳐 있는데 그게 전반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전반처럼 경기

 운영을 하면 안 된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오리온이 승리하고 LG가 패하면서 

오리온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강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역경을 잘 이겨내면서 플레이오프가 확정됐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플레이오프는 많이 아쉬웠다. 이승현이 다치면서 미련이 많이 남았다.

 오늘도 이승현이 100%는 아니었다. 일단 앞으로는 외국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줘야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피 할로웨이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강 감독은 "올 시즌 우리가 외국선수 2명을 데리고 제대로 경기를 한 게 많지 않다.

 거의 할로웨이 혼자서 버텨줬다. 국내선수들도 잘해줬지만 할로웨이도 

일등 공신이다. 그 힘든 걸 다 이겨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6강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상황에서 오리온은 여러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내친 김에 4위까지 노려볼 수도 있지만 선수단에 

부상자가 많은 만큼 관리를 택할 수도 있다.


강 감독은 "코치들과 함께 여러가지 상황을

 상의해보겠다. 저는 독단적이지는 않다. 

의견을 수렴해서 해보겠다. 다만 우리 페이스대로 계속 

가야 탄탄하게 간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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