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코트에서 찰떡궁합 정성우-양홍석 이젠 플레이오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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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코트에서 찰떡궁합 정성우-양홍석 이젠 플레이오프 준비

토쟁이티비 0 406 2022.03.27 21:59

코트에서 멋진 호흡을 보여준 정성우(178cm, G)와

양홍석(195cm, F)이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수원 KT는 2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8-85로 꺾었다.


경기는 3쿼터 초반까지는 

KT가 허훈(180cm, G)과 정성우가 빠른 트랜지션을 선보였고 

포스트에서는 케디 라렌(204cm, C)이 묵묵히

 골밑을 지키면서 10여점 차로 앞서 나갔다.


KT의 쉬운 승리로 보였지만 LG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재도(180cm, G)와 아셈 마레이(202cm, C)의 

득점으로 4쿼터 한때 2점 차까지 추격에 나섰다.

 풍전등화 같은 위기 속에 KT는 양홍석과 김동욱(194cm, F)의 

외곽으로 리드를 사수했고 결국 3점 차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날 수훈선수로 선정된 정성우는 14점 5어시스트,

 양홍석은 11점 6리바운드로 KT 2위 확정에 힘을 보탰다.


먼저 정성우는 경기 소감으로 “굉장히 중요한 경기고 친정팀과의 경기였다. 

각오가 남달랐는데 기분 좋고 플레이오프 앞두고 보완해야 할 점을 발견했다. 

오늘 경기를 토대로 잘 준비해서 플레이오프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정성우는 3쿼터 후반부터 이어진 LG의 추격에 대해 “큰일 났다. 

평소처럼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들을 가진 거 같은데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왔다. 

그 부분이 아쉽다. 팀 적으로는 큰일 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분위기가 안 잡혀서 경기 중간에는 

덜컥 긴장했던 순간이다. 다행히 이겨냈고 (양)홍석이의 3점슛으로

 분위기가 바뀌어서 고맙다고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성우는 요즘 시도가 많은 페넌트레이션 시도에 대해 “사실 접근보다는 슛이 없는 축에 속하는 선수다. 

상대 팀에서 따라 가는 것 보다는 많이 잡는 수비를 했다. 돌파가 여의치 않았는데 연습한 덕도 있지만 

슛이 많이 들어갔고 자신 있게 했다. 상대 팀이 견제했고 제 장기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훈과의 투가드 시스템에 대해 정성우는 “(허)훈이한테 도움을 받는다. 

제가 잘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허훈이) 워낙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다. 비교적 저한테는 수비가 느슨해진다.

 (양)홍석이도 훈이도 그렇고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인터뷰실에 들어온 양홍석도 인터뷰에 참여했다.


양홍석은 “오늘 경기가 4강 직행을 결정하는 경기였는데 4강에 직행 해서 좋다. 

훈련하는 시간을 벌었다.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서 좋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양홍석은 시즌 중반 이후 슬럼프를 겪은 것에 대해

 “딱히 극복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간 거 같다. 

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즌 중에 1~2번 오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준비보다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 거 같다”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양홍석 역시 LG의 추격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양홍석은 “팬분들이 즐겁게 봤지만 플레이오프 때

 점수를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 우리 팀이 보완해야 할 점을 찾았다. 

긴장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양홍석은 KT 입단 이후 정규리그 2위를 처음 경험했다.

 양홍석은 “시즌 전 미디어데이 때부터 

이번 시즌 우리 팀이 강하다고 했다. 통합우승은 힘들지만 

플레이오프애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 같다. 

부상자도 없고 몸도 올라왔다. 다른 팀에 비해 이점이다. 

4강에 진출해 우리끼리 훈련할 시간이 많다. 

(하)윤기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빅맨이다 보니 지표에서 보이지 

않는 높이에서 상대를 위협 할 수 있는 선수다”고 밝혔다.


이어 양홍석은 하윤기(204cm, C)의 신인왕을 응원했다. 

양홍석은 “(신인왕) 라이벌로 이우석도 좋지만 개인 성적과 팀 

성적을 보면 하윤기다. 잘 부탁 드린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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