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라고 불릴 만하다. '프로 3년 차' 사사키 로키(치바롯데 마린스)가
164km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아쉬움은 가득했던 모양새다.
사사키 로키는 27일(한국시각)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라쿠텐생명파크 미야기에서 열린 2022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86구,
4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3실점(3자책)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지만, 노 디시전에 그쳤다.
시작은 최고였다. 사사키는 1회 시작과 함께 160km를 세 번이나 뿌리면서 무력시위를 펼쳤다.
그리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사무라 히데토를 상대로 초구 164km 몸쪽 낮은 직구를 꽂았다.
그리고 아사무라와 4구 승부 끝에 149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163km를 뿌렸던 사사키는 이날 자기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 일본프로야구 전체를 놓고
보면 요미우리 자이언츠 티아고 비에이라(요미우리 자이언츠, 166km)와
오타니 쇼헤이와 로버트 코니엘(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165km에 이은 네 번째 기록.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전광판에 164km가 표기되자 관중들이 환호를 내뱉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경기 초반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탓일까. 사사키는 3회 이후에는 단 한 번도
160km를 넘나드는 공을 뿌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래도 사사키는 강력했다.
사사키는 5타자 연속 탈삼진을 포함해 총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탄탄한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4회 니시카와 하루키에게 2타점, 6회 아사무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치바 롯데 또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자신의 최고 구속을 경신하고 10개의 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로 자신의 몫을 다했지만,
사사키는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사키는 최고 구속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
"구속은 보지 않았다"며 "쓸데없는 볼넷이 많았다. 좋을 때와 나쁠 때가 극단적이었다"고 말했다.
시즌 첫 등판을 잘 소화한 사사키는 다음 등판에서 조금 더 긴 이닝을 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음 경기에서는 1이닝이라도 더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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