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공격수 영입 계획을 변경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퀴프’의 정보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엘링 홀란에서 킬리안 음바페로 관심을 돌렸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홀란 영입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만큼 

음바페가 더 가능한 타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음바페의 미래가 바르셀로나에 있다고

 설득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중이다”며 강력하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르셀로나는 공격 보강을 위해 열을 올리는 중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예상치 못하게 은퇴를

 선언했고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멤피스 데파이 등 기존 자원들이 기대만큼의 활약이 나오지 않은 것이 컸다.

특히, 리오넬 메시 영입 이후 공백인 빅 네임을 

공격수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홀란은 적임자로 낙점했다. 

도르트문트와 결별이 유력한 상황에서 일찍히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홀란 영입을 위해서는 이적료, 연봉 등 어마어마한 자금이 필요한데 코로나 

여파로 재정이 흔들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방향을 틀어 음바페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적료 없이 영입을 할 수 있다는 부분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음바페를 유혹하기 위해 차비 감독까지 나설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