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확실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2020년과 2021년 토론토의 시즌 개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올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엠엘비 닷컴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토론토가 호세 베리오스를 1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2선발, 류현진을 3선발 등으로 각각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류현진은 이전과 달랐다.

 베테랑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고 부진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시범경기에 첫 등판해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첫 타자 아킬 바두에게 홈런을 맞으며 1회초 3점을 내줬다. 이어진 2회초와 3회초는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경기 후 시즌 목표를 묻는 말에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올해 나의 목표"라고 전했다.

 또 "아쉽지 않다"며 개막전 선발에 나오지 못하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14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10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4.37로 부진했다. 올시즌 부활을 노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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