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이상혁·26)와 쇼메이커(허수·22)가 현재 리그오브레전드(롤·LoL)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라는 외신 평가를 받았다.

27일(한국시간) 브라질 ‘TV글로부’는 자체 제작한 2022시즌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가이드를 공개했다. 

페이커와 쇼메이커는 brTT(펠리피 곤사우베스·31)와 함께 ‘게임 팬이 알아야 하는 선수’로 뽑혔다.

‘글로부’는 남미, 나아가 라틴아메리카 최대 방송이자 미국 ABC·CBS·NBC와 함께 세계 4대 민영채널로 묶인다. 

brTT가 9년째 브라질 최고 스타로 활약 중인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페이커와 쇼메이커를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TOP2 프로게이머로 선정한 것과 마찬가지다.

페이커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 5차례 세계대회 우승. 

2016 월드챔피언십(롤드컵) 통합 MVP”, 쇼메이커는 “세계 최고 선수. 

직전 2시즌 연속 롤드컵 결승 진출. 2020 월드챔피언”으로 글로부에 의해 소개됐다.

글로부는 ▲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 에드워드(중국) ▲ 페이커의 T1 ▲ 쇼메이커의 담원KIA를 3대 프로게임단으로 꼽기도 했다. 

T1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팀. 역대 최고 선수 페이커가 2013년부터 몸담고 있다”, 

담원은 “2020년 여름부터 2021년 봄·여름 대회까지 3연패를 달성하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지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