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중대'가 떠오른다. 아스널이 마커스 

래쉬포드에 이어 해리 매과이어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번 시즌 래쉬포드와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먼저 '성골 유스' 

래쉬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가 합류한 이후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졌다.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래쉬포드는 복귀 이후에도

 이렇다 할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며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매과이어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지난 2019년 무려 8,700만 유로(약 1,169억 원)와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매과이어는 주장 완장까지 차며 활약했지만 올 시즌은 최악에 가깝다. 

월드클래스 라파엘 바란이 합류했음에도 수비적인 문제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원흉으로 매과이어가 지목되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 속에 두 선수가 아스널로 깜짝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미러'는 "래쉬포드는 급격한 경기력 저하 이후 맨유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잃었다. 

이에 아스널이 올여름 올드 트래포드를 탈출할 경로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에 이어 매과이어도 아스널 레이더에 포착됐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아스널은 맨유 

수비수 매과이어를 영입할 예정이며 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큰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

 매과이어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주장 자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올여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로 떠난데 이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도 

작별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포워드 영입이 시급한 가운데 적응 문제가 필요 없는 래쉬포드가 물망에 

올랐다. 또한 중앙 수비에서 벤 화이트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매과이어도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문제는 역시 이적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래쉬포드는 8,500만

 유로(약 1,142억 원), 매과이어는 4,800만 유로(약 645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아스널이 같은 

리그 상위권에 도전하는 라이벌 클럽 맨유 선수들을 빼오기 위해선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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