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똑같은 축구 철학을 공유한 벤투호가 선수 이탈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팀이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을 통해 UAE와 맞붙는다.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한 벤투호는 최종전을 잘 마무리해 조 선두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벤투호는 이번 9, 10차전을 앞두고 부상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탈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좌우 풀백 홍철(대구FC)과 이용(전북현대),
주축 미드필더 황인범(루빈카잔)이 부상을 당해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게다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김진규, 백승호(이상 전북),
나상호(FC서울)는 명단에 포함됐으나 확진 판정을 받아 소집 해제됐다.
우려와 달리 벤투호는 이란을 압도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이탈한 선수들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재성(마인츠05)과 권창훈(김천상무)은 미드필더 지역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중원을 지배했다.
공격 시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의조(지롱댕보르도),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과 함께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간을 열고 침투하려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김진수(전북), 김태환(울산현대)은 측면을
자주 침투해 크로스를 수차례 시도했다. 벤투 감독이 부임한 뒤 계속 강조했던 방식이 그대로 나타났다.
경기 종료 뒤 이재성은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축구 철학을 다른 경기와 동일하게 가져갔다.
창훈이와 오래 전부터 발을 맞추고 함께 했다. 큰 어려움 없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최종예선 7, 8차전 당시에는 '간판' 손흥민, 황희찬 등이 부상으로 제외된 바 있다.
벤투호는 문제 없이 레바논과 시리아를 모두 제압했다. 이에 대해 황희찬은 "몇 명의 선수가
없을 때가 있었다. 우리는 어떤 선수가 빠진다고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만큼 모든 선수들이 준비가 되어 있고 능력이 좋다. 누가 나가든 잘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밝혔다.
벤투호는 이란전이 끝난 뒤 조규성(김천)이 코로나19 양성으로, 원두재(울산)는 어깨 부상으로 또
소집 해제됐다. 여러 사정으로 A매치 기간 내에도 이탈자가 발생 중이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는 정우영(알사드)만 남았다.
하지만 지난 2018년 8월 벤투 감독이 부임한 뒤 꾸준히 고집했던 축구 철학이 안착하며,
일부 선수가 빠져도 단단하게 버틸 수 있는 팀이 됐다. 계속 발탁되어 온 선수들은 본인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소집 때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유럽파는 팀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경기 전 딱 하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 위에서는 동료들과 변함없는 호흡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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