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의 핵으로 다시 거듭난 앙투안 그리즈만의 완전 영입을 추진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다음시즌에 그리즈만이 함께하길 원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와의 완전 이적 조항도 달성했다.

그리즈만은 3년전 1억 2천만 유로 (약 1,600억원)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번시즌 의무 이적 옵션을 포함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와 달리 다시 부활에 성공한 그리즈만을 완전히 품을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와 ‘스포르트’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 영입을 위해 의무

 이적 금액인 4천만 유로(약 547억원) 지불을 준비하고 있다. 호안 라포르타 회장이 제시했던 

구매 조항 조건도 달성했다. 그리즈만은 이번시즌 출전 가능한 경기의 

50%를 소화해야 했고, 이미 66%를 달성하며 이를 충족했다.

그리즈만은 시즌 초반 8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지난 12월 부상으로 약 3개월간 결장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부진을 이어가며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점차 경기력을 회복했고 

그리즈만 역시 복귀 후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15일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이번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그리즈만은 공격과 수비 진영에서 모두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였고 헤낭 

로지의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 팀의 8강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그리즈만이 완전 이적한다면 그의 높은 주급을 감당하지 않아도

 되기에 바르셀로나의 샐러리캡도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엘링 홀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모하메드 살라 등 원하는 선수가 

많은 바르셀로나에게도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에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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