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감독의 올 시즌 팀 득점 목표는 이루어질 수 있을까?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가 2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B조 첫 경기에서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를 91-55로 제압했다.
코로나 이슈의 폭풍을 이겨내고 얻은 첫 수확물이다.
그래서 오늘 승리가 고려대에게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작년엔 엔트리 채우기도 어려워 전전긍긍했다”고 운을
떼며 “올해는 선수들 모두 동계 훈련부터 잘 따라왔다. 좋은 신입생도 합류했다.
첫 경기를 팀원 16명 모두 부상 없이 잘 마쳐서 고마운 마음 뿐”이라며 선수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주 감독은 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한 선수들을 향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주 감독은 “엔트리에 못 들어간 선수들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시즌은 길다.
남은 경기가 많다. 엔트리를 로테이션으로 돌리려 생각 중이니
(전력 외 선수도) 준비 잘하여 기다리길 바란다”고 다독였다.
이날 경기에서 용산고 출신 신입생 듀오 여준석과 박정환이 31점을 합작했다.
‘형 이기는 아우 없다’라는 옛말이 무색할 정도의 활약이었다. 주 감독은 여준석에 대해
”피지컬이 너무 좋다. 몸에 너무 힘을 주면 부상이 올 수도 있어 간결한 플레이를
요구하고 있다. (여)준석이도 그 점에서 노력 중이다“는 평가를 남겼다.
이어 박정환에 대해서는 ”(박)정환이는
용산고교에서 (고려대 신입생인) 신주영, 여준석과 같이
손발을 맞추어 왔다. 또 어시스트 능력이 좋은 선수다.
앞으로 분명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는 평가를 했다.
이두원에 대한 평가도 덧붙였다.
올해 3학년이 된 이두원은 2021년 부상으로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그 한을 풀 듯 이날 개막전에서 11분 47초를
소화하며 6점 2리바운드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주 감독은 이두원에 대해 “지금 (이두원의) 몸 상태는 70% 정도”라고 말하며 “(이두원이)
동계 훈련을 잘 소화해줬다. 본인이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재활도
열심히 했다. 고등학교 시절보다 실력이 훨씬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주 감독은 덧붙여 “(고려대는 센터에게) 유기적 플레이가 가능한 활동력 있는 빅맨이 되길 주문한다.
그것이 프로에서 통하는 플레이이기 때문”이라며 “(이)두원, 양준같은 센터가
뛰어준다면 더 무서운 고려대학교 농구부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야심을 내비쳤다.
주 감독은 더욱 발전한 고려대 농구부의 모습도 기대했다. 오늘 경기 내용에 대해
”1쿼터에 아쉬운 부분 있었다. 시즌 개막전이고
2년 만의 홈 경기다 보니 선수들이 잘하려는 마음이 있었다.
몸에 힘이 들어가더라“고 말한 주 감독은 ”개인적 욕심이 있다.
올 시즌 매 경기 100점대를 꾸준히 기록하는 것이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주 감독은 인터뷰 내내 선수들을 향한 애정과 신뢰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나는 선수들의 스승이지만 선배이기도 하지 않나. 잦은 (선수) 교체에도 쿼터를 거듭할수록
경기를 잘 풀어 나간 게 흐뭇하다"고 말한 주 감독은 “또 올해가 호랑이의 해이지 않나.
다음 경기도 선수들이 오늘처럼 준비 잘 하여 임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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