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33)가 개막전 선발로 나가지 않는다.
류지현 LG 감독은 시범경기 마지막 일정인 29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켈리는 개막전(4월2일 광주 KIA전) 선발로 나가지 않는다. 켈리와 대화를 했는데
본인이 컨디션 100%가 됐을 때 등판하고 싶다고 했다. 코치진의 판단도 같다”고 밝혔다.
올해로 KBO리그 4년차가 된 켈리는 LG의 확실한 1선발. 지난해 개막전도 선발로 출격한 바 있다.
정상적이라면 올해도 개막전에 나서야 하지만 경남 통영에서
열린 1차 캠프 막판 왼쪽 발목을 다쳐 준비 과정이 조금 늦어졌다.
개막전 선발은 불발됐지만 순조롭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22일 문학 SSG전에서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뒤 28일 대전 한화전도 3⅔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를 25개에서 62개로 늘렸고, 최고 구속도 145km로 끌어올렸다. 류 감독도
“지난 등판보다 구속과 밸런스가 점점 더 좋아 보이는 게 고무적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켈리가 선택지에 빠지면서 LG는 새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의 개막전 출격이 유력하다.
여기에 임찬규, 이민호, 임준형, 손주영으로 선발진이 구성된다.
5선발 후보 임준형과 손주영이 시범경기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류지현 감독을 흡족케 했다.
류 감독은 “손주영과 임준형의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팀으로나 선수 개인적으로나 자신감을 가지고 시즌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시범경기에서 가장 큰 수확”이라며 “켈리가 며칠 조금
늦어지는 상황이지만 두 선수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4년차 좌완 임준형은 시범경기 3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11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64로 내용도 좋았다.
6년차 좌완 손주영도 2경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범경기 일정이 이날로 마무리됨에 따라 두 투수는
퓨처스리그 연습경기 등판으로 최종 점검을 할 계획이다.
한편 LG는 이날 박해민(중견수) 송찬의(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채은성(우익수) 유강남(포수)
오지환(유격수) 리오 루이즈(3루수) 이재원(좌익수)
서건창(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임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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