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팬과 미디어를 조바심나게 하고 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2022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선수 명단에서 여전히 이름을 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온라인판에서 우즈의 엔트리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전하며 ‘미스테리한 타이거 우즈’라고 표현했다. 1년전 목숨을 위태롭게 했던 교통사고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우즈가 다음주 마스터스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추측하면서도 실낱같은 깜짝쇼마저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다.
마스터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우즈는
29일 현재 여전히 참가자 명단에 올라 있다.
16명의 이전 우승자들이 ‘출전하지 않는 챔피언’으로
분류돼 있는 반면 우즈는 여전히 현역선수로 등록돼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명단에 있다고 우즈가 마스터스에 나온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마스터스의 경우 선수가 직접 주최측에 불참의사를
통보해야 최종적으로 엔트리가 정리된다. 이번주 금요일
엔트리 마감 전까지 참가여부를 밝히면 된다.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우즈가 아직 투어에 복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면
일찌감치 불참을 통보했을 것이란 이야기다. 끝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을 살피고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한 이유다. 우즈가 희망고문을 하고 있다는 표현도 등장했다.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할 위기까지
몰렸던 우즈는 1년여 혹독한 재활훈련 끝에 운동을
시작했고 지난 연말 아들 찰리와 함께 가족골프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우즈는 지난달 인터뷰에서도
PGA 투어 복귀는 여전히 요원하다고 밝혔다.
장타력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고, 나흘간 기복이 심한 코스를 걸으며
플레이 하기까지는 여전히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메이저 대회 중심으로 선택적 투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힌 우즈의 복귀전은 올 여름
디 오픈 챔피언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다. 하지만 마스터스 참가여부
통보를 늦추는 우즈에게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고의 준비상태가 아닐지라도 의사가 허락하고,
우즈가 의지를 보인다면 출전하지 못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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