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감독과 신태용 감독의 지략 대결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9 대표팀이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 하나은행 초청 U19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이승환 골키퍼를 비롯해 안재민, 홍욱현, 신규원이 수비를 맡는다. 중원은 황도윤, 

박유빈, 유승현, 이승원이 지킨다. 공격진엔 강성진, 강민재, 정종훈이 득점을 노린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2023년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을 개최한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성인 대표팀은 물론 U23,

 U19 대표팀까지 모두 맡아 인도네시아의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U19 대표팀은 지난 

12일 한국에 입국해 경북 영덕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해왔다. 

양 팀은 지난 25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비공개 경기를 했다. 당시 김은중호는 강민재의 

멀티골을 포함해 7-0으로 신태용호를 대파했다. 신태용호는 지난 27일 

대구대학교와의 연습 경기에서 첫 승리를 하며 자신감을 끌어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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