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원(27)이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2부)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도원은 29일 충청남도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에서 열린 2022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정도원은 2위 윤세준(미국)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도원은 1,2번 홀부터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7,8번 홀에서 다시 연속으로 버디를 잡은 정도원은 10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두 개의 버디를 더 추가하고 경기를 마쳤다. 

무엇보다 보기 없는 라운드를 치러내 만족스러운 첫날을 보냈다.

2014년 11월 당시 10대였던 정도원은 2015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으로 

통과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부진하며 시드를 

잃었고 잠시 투어를 떠나 골프 레슨 등의 활동을 했다. 

이번 시즌 스릭슨투어 첫 대회 첫날을 기분 좋게 시작한 

정도원은 코리안투어 재입성 청신호를 밝혔다.

윤세준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단독 2위에 올랐다. 김학영(30),

 정윤한(27), 전찬민(25) 등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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