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3번째로 강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최강 선발 투수진 10개 팀을 선정했다.

류현진이 소속된 토론토는 뉴욕 메츠와 밀워키 브루어스에 이어 세 번째로 강력한 투수진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MLB.com은 "토론토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가

 떠났지만 좋은 투수들을 영입해 지난 시즌보다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호세 베리오스와 재계약을 맺었고 

자유계약선수(FA) 케빈 가우스먼과 기쿠치 유세이를 영입해 막강한 투수진을 꾸리게 됐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MLB.com은 "류현진은 팀의 3선발로 뛰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지난해 리그 평균 수준의 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탄탄한 수비를 

갖춘 새 주전 3루수 맷 채프먼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는 시즌을 앞두고 유망주 4명을 내주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채프먼을 데려왔다.

MLB.com은 강력한 선발진

 4, 5위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꼽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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