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고서) 호수에 뛰어든 걸 기억해요. 하하. 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유일한 영상이죠"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프로암을 마친 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과거 자신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웃어보였다. 그는 LPGA 투어 통산 27승 중 메이저 우승을 2차례 거뒀는데,
그 중 2008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그는 "좋은 추억이 많은 곳이었다.
특별한 곳에서 이렇게 인터뷰도 하고 방문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오초아는 이번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방문이 어느 때보다 뜻깊다. 최근 LPGA가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
조건을 완화하면서 오초아가 입회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LPGA는 10년간 회원으로 활동해야 한단
조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년간 활약하면서 통산 27승을 거두고,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최장기간 올랐던 오초아가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채웠다.
오초아는 "선물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 부모님도 많이 놀랐다. (명예의 전당 입성으로) 내
경력을 완성했다고 생각했다. 어떤 면에선 안도감과 편안함, 행복을 느끼고, 이것만으로도
훌륭하다"면서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가 이번 조건 완화로 혜택을
입은 첫 사례라고 알고 있다. 영광스럽다. 나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의
다른 많은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오초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현역 시절 자신의 캐디였던 데이브 브루커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브루커는 현재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의 캐디다. 현역 시절 브루커의 도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오초아는 "내가 오랫동안 그에게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른다. 매우 긍정적인 사람이다.
편안함을 느끼면서 점점 더 좋은 경기를 했다. 데이브는 늘 내게 자신감을 줬다.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같은 가치를 갖고 있었다. 그와 완벽한 조합을 이뤘다"며 좋은 기억들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정말 고맙다고 그에게 전하고 싶다. 명예의 전당은 나와 내 경력뿐 아니라 내 전체 팀,
가족, 멕시코에 매우 특별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데이브, 고맙다"고 덧붙였다.
2010년 LPGA 투어 은퇴를 전격적으로 선언했던
오초아는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골프 유망주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니어 투어 등을 통해 필드에 나서고 있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같은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도 있지만,
오초아는 "골프 선수 활동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연습을 한다는 건 책임을 져야 한다.
일정을 짜야 하고, 또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한다.
내 인생의 다른 우선 순위가 있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힘이 있을 땐 재단과 계속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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