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게임을 잘해도 병역 혜택을 받는다. 단, 아시아에서 제일 잘해야 한다.
오는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처음 편입됐다.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해 ‘도타2’ ‘몽삼국2’ ‘EA 스포츠
피파’ ‘하스스톤’ ‘PUBG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 ‘아레나 오브 발러’까지 8개 세부종목으로 국가대항전을 치를 예정이다.
정식종목으로는 최초지만,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편입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 2개 종목 본선에 진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은메달을 땄고,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선 프로게이머 조성주(24)가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개 전 종목에 선수 파견을 추진한다.
최소 절반 이상의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가와 해설가, 현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출범하고 종목별로 소위원회와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고,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 방안을 물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은 지난 2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국가대표 선발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한·중·일 3개국이 합작해 개최했던 ‘한·중·일
e스포츠 대회’로부터 얻은 교훈을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2018년 당시에는 주최 측이 제공한 연습 환경과 식사 등이 부실해 선수단이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최대한 많은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려 한다.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그들이 불공정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e스포츠 업계는 게임이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정식종목으로 처음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다른 기성 스포츠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금메달 획득 시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게 된 데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프로게이머들 역시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25)은 최근 프로 리그 현장에서 매체들과 만나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설욕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2018년 대회에 국가대표로 나섰다가
결승전에서 중국에 아깝게 진 기억이 있다. 이밖에 ‘캐니언’ 김건부(20), ‘피넛’ 한왕호(23)
등도 “국가대표는 당연히 욕심나는 자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아시안게임 주최 측은 4월에서 7월 중 종목별 지역 예선을 개최할 전망이다. 경기력 향상위원회는
3월 중 종목별 국가대표 선발을 완료하고, 지역 예선전을 치르기 전 두 차례에 걸친 합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단체종목의 경우 팀워크를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력 노출을 하지 않는 선에서 친선전 또는 평가전도 고려하고 있다.
김 총장은 “처음 정식종목으로 편입된 만큼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최고의 결과를 내고 싶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른 어떤 기성 스포츠 종목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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