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이번 시즌 첫 홈경기에서 서울을 상대로 상위권 지키기에 나선다.
이적시장 막판 전북에서 각각 포항과 서울로 복귀한 김승대와
한승규는 자신을 다시금 품어준 팀에 승리를 선사하고자 한다.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은 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포항은 리그 4위(3승 1무 2패, 승점 10점),
서울은 리그 11위(1승 2무 3패, 승점 5점)에 위치하고 있다.
홈팀 포항은 7라운드 만에 홈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지난 6라운드까지는 홈구장의 전광판
공사로 원정 경기만 치러야 했다. 원정 6연전에서는 3승 1무 2패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챙겼다.
지난 동해안 더비 패배는 뼈아프지만 해당 경기에서도 전반에는 오히려
점유율의 우위를 점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보이는 포항이다.
원정팀 서울은 시즌 초반 갖은 고초를 겪었다.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하이브리드 잔디'
교체 공사 때문에 원정 5연전을 소화해야 했다. 울산전에서는 오심으로 다 잡은 승점을 놓쳤고,
지난 제주와의 첫 홈경기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경기도 겨우 진행했다.
그런 와중에도 김진규 코치와 17명의 선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펼치며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포항과 서울은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바쁘게 움직였다. 포항은 모세스와 완델손,
김승대를 영입해 고민거리였던 중앙 공격수 및 공격진 뎁스 문제를 해결했다. 서울도 이적시장
마감일 한승규를 품에 안으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이 중 김승대와 한승규는 전북
현대를 떠나 자신이 한때 몸담았던 팀으로 돌아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김승대는 '라인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부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의 또 다른 강점은 꾸준함이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포항에서 온전한 시즌을 소화했을 때 팀내 득점
2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 2018년에는 스트라이커는 물론 윙어, 중앙 미드필더
등을 두루 소화하며 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장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승대는 본디 포항의 '로컬 보이'였다. 포항 출신으로 포철동초-포철중-포철고를 모두 거쳤다.
프로 데뷔도 포항에서 했다. 물론 쭉 포항에 있지는 않았다. 포항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에는
옌볜 푸더로, 2019년에는 전북으로 이적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구단들에서의
성과는 좋지 않았다. 그때마다 김승대를 다시금 안아준 구단은 포항이었다.
김승대는 이번 시즌 복귀하며 자신이 포항에서 가장 오래 달았던 등번호인 12번을 등에 새겼다.
그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포항은 내가 가장 잘 아는 곳"이라 말했고,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고, 포항에 왔으니 더 절실하게 임하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승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과감한 드리블과 전진을 통해 역습 상황에서 파괴력을 보여주는 선수다.
울산에 있던 2018년에는 31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만큼
기본적인 재능은 확실하다. 다만 2019년 전북 이적 이후에는 울산에서 만큼의 파괴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전북에서 좀처럼 선발 자리에 들지 못하며 2020년에는 서울, 2021년에는 수원FC로 임대 생활을 했다.
한승규는 2020년 서울 임대 기간 동안 서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22경기 3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엠블럼 키스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임대생임에도 서울에 완전히 동화된 모습을 보였다. 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갑작스레
사망한 故 김남춘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유니폼을 팬들이 있는 북쪽 골대에 놓아둔 선수도 한승규였다.
이 때문에 서울 팬들은 한승규의 서울 완전 이적을 반기고 있다. 한승규 역시 서울 합류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한승규는 "2년 전 함께 했었던 좋은 기억을 가진 FC서울에 다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라는 이적 소감과 함께 "하루빨리 필드에 나서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승대와 한승규는 그들의 실전 감각을 고려했을 때,
선발보다는 교체로 경기장을 밟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교체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전북에서 돌아온 김승대와 한승규.
과연 어떤 선수가 복귀한 팀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 '가로 빨검' 포항 vs '세로 빨검' 서울, 이번엔 세로보다 가로!
전문가들은 포항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라이브'는 포항에 2.4배, 서울에 3.3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까울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며, 포항의 승리 확률(40%)은 서울의 승리
확률(30%)보다 높다. 한편 이 경기는 한 골 차 치열한 싸움이
될 공산이 크다. 포항에 -1골의 핸디캡을 줄 경우,
포항(5.2배)와 서울(1.65배)의 배당률이 역전된다.
양팀 통합 2.5골 이하에는 1.63배, 2.5골 이상에는 2.39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포항은 첫 홈경기로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하다. 서울 역시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떨쳐내고
새로운 동력을 얻고자 하지만 포항을 뛰어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통산 전적도 포항이
62승 50무 54패로 서울에 살짝 앞선다. 스포라이브 배당률과 양 팀의
전적을 고려했을 때, 포항의 1-0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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