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을 돈 코리안 오픈, 7일차에는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상위

 팀과 하위 팀 사이의 거리가 조금씩 벌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일 온라인 방식으로 레인보우 식스: 시즈(이하 R6)의 

e스포츠 리그인 ‘R6 코리안 오픈 2022 스프링’ 7일차가 진행됐다.

1경기로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뉴클리어와 

스타라이즈의 대결은 스타라이즈가 7-4로 승리했다.

뉴클리어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견제 상황을 교전으로 풀어낸 스타라이즈가 선취점을 

가져간 뒤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매 라운드 이어지는 가운데 뉴클리어의 공격을 막아낸 

스타라이즈가 포인트를 쌓으며 4-0으로 앞서나갔다. 뉴클리어는 5라운드에 상대 방어막을 

뚫어내는데 드디어 성공, 첫 포인트를 획득했으나 6라운드에 다시 상대 압박에 공격 루트를 

확보하지 못하며 전반전은 스타라이즈의 5-1 리드로 마무리됐다. 공수 전환 후 첫 라운드에

 뉴클리어가 방탄 카메라를 활용하며 두 번째 포인트를 획득하는데 성공했으며, 8라운드 역시

 쿼드 킬을 기록하며 상대가 설치한 폭탄 해체 장비를 제거하고 다시 한 점을 따라 붙었다. 

그러나 스타라이즈는 9라운드 벽 뒤를 공략하는 전술로 상대 기세를 끊고 매치 포인트 상태에 

돌입했으며 10라운드를 상대에 내주기는 했으나 11라운드에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치며 경기를 끝냈다.

2경기로 오리건에서 진행된 T1과 탈론의 대결은 7-5로 T1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T1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시작은 불리했으나 더블 킬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T1이 선취점을 가져갔으며, 

2라운드도 불리한 상황을 쿼드 킬로 다시 한 번 뒤집어보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탈론이 첫 포인트를 챙겼다.

 3라운드 폭탄 해체 장비 설치가 상대 역습에 막혔으나 잔여 병력으로 교전을 승리한 T1이 다시 앞서나갔지만

 4라운드를 탈론에 다시 내준 뒤 5라운드와 6라운드를 한 점씩 주고받으며 3-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공수 전환 후 첫 라운드를 폭탄 해체 장비 설치 후 잔여 병력 정리에 성공한 탈론이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했으나 8라운드에 뒷심이 부족했던 탓에 다시 동점을 허용했으며, 기세를 탄 T1은 9라운드에 

‘완벽한 라운드’로 다시 앞서 나갔다. 10라운드에 탈론에 다시 한 포인트를 내준 T1은 11라운드에 막판 

더블 킬로 상대를 제압하고 매치 포인트 상태에 돌입했으며, 

12번째 라운드 상대 병력을 한 명씩 잘라낸 뒤 마지막 폭탄 

해체 장비 설치 인원까지 마무리, 5승째를 기록했다.

3경기로 빌라에서 진행된 팀 바이퍼(이하 바이퍼)와 담원 

기아(이하 담원)의 대결은 담원이 7-3으로 승리했다.

바이퍼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첫 라운드를 바이퍼가 초반부터 담원의 방어망을 뚫어내며

 진입한 뒤 대치 상대에서도 1데스 만을 기록하며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담원이 2라운드에 

더블 킬을 바탕으로 동점을 기록한 뒤 3라운드도 불리한 상황서 막판 바이퍼의 폭탄 해체 장비

 설치를 끊어내며 시간 종료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 라운드씩 주고받은 뒤 6번째 라운드에 

담원이 상대 노림수를 막아내며 4-2로 앞선 상태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공격에 나선 

담원이 7라운드를 폭탄 해체 장비 설치 후 잔여 병력 정리에 성공하며 가져간 뒤 8라운드 역시 

안정적인 운영으로 다시 한 포인트를 벌려 매치 포인트 상태에 돌입했다. 바이퍼가 9라운드에 1:1 

상황을 제압하며 한 포인트를 따라붙었으나, 담원이 10번째 라운드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인 뒤 폭탄 해체 장비를 설치하고 교전을 마무리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4경기로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스피어 게이밍(이하 스피어)과 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의 대결은 7-1로 샌드박스가 승리했다.

스피어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더블 킬을 앞세운 샌드박스가 ‘완벽한 라운드’로 선취점을 획득한 뒤

 2라운드도 초반 실수를 ‘엔비테일러’ 김성수가 홀로 상대 전원을 제거하는 ‘마무리!’로 덮으며 다시 한 

포인트를 더했다. 3라운드는 스피어의 공세에 몰리는 듯 했으나 시간을 잘 활용하며 간신히 방어에 성공했으며, 

4라운드와 5라운드도 더블 킬로 제압하며 차이를 벌린 뒤 6번째 라운드도 초반 열세를 역전하는데 성공해 

전반전을 6-0으로 마무리했다. 매치 포인트 상태에서 샌드박스의 공격으로 진행된 후반전, 

스피어가 초반 체력 우세를 교전으로 이끌며 7라운드를 가져가 첫 포인트를 획득했으나 

8라운드에 샌드박스가 진입로에 몰린 병력들을 제거하며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어 결국 스피어의 전원을 쓰러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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