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이 애틀랜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22-115로 승리했다.

이날 애틀랜타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선 트레이 영은 3점슛 4개 포함 36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특히 4쿼터 마지막

 2분 동안 11점을 쓸어 담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번 시즌 평균 28.3득점 3.8리바운드 9.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영은 리그 득점 4위, 

어시스트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에이스의 품격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영은 이날 다시 한번 30득점과 10개의 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했는데, 

올 시즌 영이 30점과 10어시스트를 같이 달성한 경기는 이날이 19번째다.

 해당 부문 2위인 루카 돈치치(9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기록이다.

영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계속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결국에는 승리를 따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 우리 팀의 경기력이 상당히 좋다. 이 페이스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많이 뛰면서 그냥 경기를 즐기려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우리에게 좋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남은 경기도 플레이오프라고 생각하고 뛰겠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는 현재 진행 중인 5연승 포함 최근 

13경기에서 10승을 챙기며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샬럿과 브루클린을 제치며 어느새 동부 컨퍼런스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금의 기세라면 지난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까지 밟았던 애틀랜타는 다시 한번

 다크호스로 떠오를 자격이 충분하다. 6연승을 노리는 애틀랜타의 

다음 상대는 동부 지구 5위 토론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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