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가 올 시즌 첫 승리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성남은 4월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2시즌 K리그1 7라운드 수원FC와의 대결을 벌인다.

성남은 3-5-2 포메이션이다. 뮬리치, 

전성수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시영, 김민혁, 

안진범, 정석화, 박수일은 미드필더로 나선다. 권완규, 김민혁, 

강의빈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김영광이 지킨다.

성남은 2022시즌 K리그1 6경기에서 2무 4패(승점 2점)를

 기록 중이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성남 김남일 감독은 "선수들이 합숙을 자청했다"며 "첫 

승리에 대한 의지가 아주 강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한 시즌은 길다. 항상 좋을 순 없다. 

현 상황을 이겨내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 

선수들에게 특별히 얘기한 건 없다. 내 말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다.

성남은 3월 20일 인천 유나이티드전(0-1)을 마친 뒤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성남은 이 기간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외국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성남 주전 스트라이커 뮬리치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하지만, 훈련장에서부터 한 발 더 뛰었다. 

팀 사정을 잘 아는 까닭이다.

김 감독은 "뮬리치의 의지가 강하다. 

특히나 그라운드 안팎에서 팔라시오스의 빠른 

적응을 돕고 있다. 두 선수가 올 시즌 첫 승리에

 앞장서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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