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사령탑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수원 KT는 2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77-67로 꺾었다. 

5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24승 12패로 1위 서울 SK(27승 8패)를 3.5게임 차로 쫓았다.

정성우(178cm, G)와 박지원(191cm, G)이 백 코트 듀오로 먼저 나섰다. 

그러나 수비와 활동량이라는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잦은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 유도. 

그게 어느 정도 먹혔고, KT는 KGC인삼공사와 대등한 분위기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확 치고 나갔다. 먼저 압박수비로 KGC인삼공사 주전 라인업의 화력을 틀어막았다. 

여기에 정성우와 허훈(180cm, G), 최창진(184cm, G) 중 코트에 선 투 가드가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그게 큰 힘이 됐고, KT는 41-22로 전반전을 마쳤다.

KT는 3쿼터 초반 KGC인삼공사의 속공과 얼리 오펜스에 대응하지 못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3쿼터 시작 4분 7초 만에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 요청. 

하지만 KGC인삼공사에 3점을 연달아 허용. 64-5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캐디 라렌(204cm, C)이 높이의 위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KT는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KGC인삼공사에 역전당할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두 자리 점수 차를 계속 유지했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 결과, KGC인삼공사전 상대 전적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상대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도 경기를 썩 잘하지 못했다. 

특히, 스코어를 많이 앞설 때, 확실히 상대를 제압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그래도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선수들의 연패 탈출 의지가 컸다. 

오늘의 상승세가 이어져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휴식기가 왔다”고 했다.

한편, 21승 15패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2위 KT(24승 12패)와 4게임 차로 벌어졌다.

박지훈(184cm, G)과 우동현(178cm, G),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가드가 활력을 보였다. 

돌파와 속공 가담으로 초반 주도권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좋았던 흐름을 1쿼터 마지막까지 유지하지 못했다. 

10-6의 우위를 15-15로 마쳤기 때문이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2쿼터 시작 4분 5초 만에 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소진. 

KGC인삼공사의 경기력이 그만큼 좋지 않았다는 뜻. 

그러나 타임 아웃 이후 더 크게 흔들렸다. 20점 차에 가까운 열세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변준형(185cm, G)이 분투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돌파로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쿼터 시작 3분 31초 만에 3번째 파울. 하지만 우동현이 추격의 시작점이 됐고, 

KGC인삼공사는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수비로 상승세를 타려고 했다. 수비로 턴오버 유도 후 빠른 공격. 

빠른 공격에 이은 쉬운 득점으로 쫓아갔다. 하지만 쫓아가기만 했다.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 보고 나서, 어제 운동을 못한 게 티가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이 있었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라며 연습하지 못했던 환경을 아쉬워했따.

이어, “KT 멤버가 워낙 좋다. 스펠맨이 없으면,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 

그래서 슛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운동을 못해서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