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길져스-알렉산더 오른쪽 발목 부상 최소 3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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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길져스-알렉산더 오른쪽 발목 부상 최소 3주 결장

토쟁이티비 0 723 2022.01.30 09:02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당분간 주포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져스-알렉산더(가드, 198cm, 82kg)가 올스타 휴식기까지 출장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길져스-알렉산더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발목을 다친 그는 이후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정밀 검사 결과 발목 염좌로 확인이 됐으며, 남은 전반기 일정에 자리를 비우게 됐다.

 

결장이 더 길어질 여지도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월 중순에 재검을 통해 그의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재검 결과가 양호하다면 후반기부터 출격이 가능하겠지만, 

회복이 더디거나 부상 회복 진전이 더디다면 추가로 결장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그가 빠질 경우 전력 구성이 쉽지 않다. 여전히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해 있어 

당장 성적에 연연하고 있지 않으나, 다른 누구도 아닌 전력의 핵심인 그가 빠지게 된다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남은 일정을 힘겹게 치를 수밖에 없다. 

대신, 다른 선수가 기회를 잡고 좀 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는 이번 시즌 누구보다 꾸준히 나섰다. 부상 전까지 네 경기 결장에 그쳤다. 

경기당 34.6분을 소화하며 22.7점(.424 .278 .811) 4.7리바운드 5.5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어김없이 평균 20점 이상을 책임지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확고부동한 간판임을 어김없이 입증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지난 오프시즌에 그를 일찌감치 붙잡기로 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그에게 대형 연장계약을 안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져스-알렉산더와 계약기간 5년 1억 

7,3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부터 시작되며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 보장 계약이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4승 34패로 서부컨퍼런스 14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7연패의 긴 수렁에 빠져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인디애나전에도 패하면서 연패탈출에 실패했다.

 최근 17경기에서는 3승 14패로 크게 부진하고 있다. 7연패 이전에도 5연패를

 당하는 등 유달리 시즌 중반 들어 크게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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