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와 아다마 트라오레가 다시 만났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시즌까지

 트라오레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완전 영입을 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며 구체적인 조건을 설명했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하지만, 빛을 보지 못했고 아스톤 빌라, 

미들즈브러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이후 2018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했고, 기량이 만개했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고, 빠른 스피드로 팀에 속도를 불어넣었다.

트라오레가 연일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많은 팀들의 타깃이 됐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활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트라오레의 선택은 바르셀로나였다. 친정팀의 러브콜에 마음이 

움직였고 스페인 복귀라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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