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안 알바레즈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Here We Go"라는 

특유의 멘트와 함께 "알바레즈는 리버 플레이트를 떠나 맨시티로 향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기간은 5년으로, 맨시티는 추가 비용을 포함하여 1850만 유로(약 250억 원)의 수수료를 지불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적을 승인했고, 맨시티는 알바레즈를 미래의 스타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호르헤 브리토 리버 플레이트 회장 역시 "우리는 맨시티와 완전하게 합의했다. 

그는 7월 7일까지 리버 플레이트에 임대로 머물 것"이라며 임대 이후 다음 시즌부터 맨시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000년생으로 만 21세인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포지션은 센터 포워드다. 제2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라고 

불릴 정도로 이미 아르헨티나 내에선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알바레즈는 2016년 리버 플레이트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고, 2년 뒤 1군 무대에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다.

알바레즈는 경력 초기 윙포워드 역할을 수행했지만, 지난해 센터 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공격 재능에 두각을 나타냈다.

 2021시즌 아르헨티나 리가 프로페시오날에서 21경기에 출전해 18골 9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로 성장했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도 이미 활약을 펼쳤다. 알바레즈는 U-20, U-23 등 연령별 대표를 거친 뒤 지난해

 6월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었고, 2021 코파 아메리카에도 참가해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

이런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알바레즈의 선택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알바레즈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빠르게 영입에 착수했다.

곧 공식 발표도 이뤄질 예정이다. 알바레즈는 7월 7일까지 리버 플레이트에서 시즌을 치른 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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