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옛 동료이자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판 더 바르트가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한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 영입에 대해 판 더 바르트가 타임즈와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했다.

 판 더 바르트는 "이전부터 이야기했지만 지예흐는 토트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다. 지예흐 같은

 플레이메이커가 있다면 상황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지예흐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거쳐 지난시즌부터 첼시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해 5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판 더 바르트는 지예흐 같은 플레이메이커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손흥민은 볼을 

얻기 위해 더 깊숙히 내려설 필요가 없고 케인은 스트라이커로서 전방에 머물 수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자신들에게 볼을 배급해 줄 선수가 없어 너무 힘들게 경기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판 더 바르트는 "토트넘은 그들의 DNA를 잃어 버렸다. 선수들이 팬과 클럽에 대한 예전과 같은 열정으로 뛰는 것을 보고 싶다. 

지놀라, 호들, 게스코인 등은 아름다은 축구를 하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현재 토트넘은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에게 너무 많은 것을 의존한다. 토트넘에는 케인이 떠난 이후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던 판 더 바르트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손흥민과 함부르크에서

 함께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에선 지난 2010년부터 2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63경기에 출전해 

24골 1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현역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친 판 더 바르트는 손흥민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동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상황에 대해 '알리는 에릭센의 대체 선수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몇년간 부진하다. 

호이비에르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지만 수비진 앞에서 활약하는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토트넘은 전방에 위치한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능력이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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