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4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김시우(27)와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이번에는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이다.

임성재는 1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해 우승권에 멀어졌다.

 하지만 침착하게 4개의 버디를 잡는 등 차분하게 순위를 끌어 올렸다.

마지막 날 1타를 줄인 김시우는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공동 11위에 올랐다. 2주 연속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루크 리스트(미국)가 차지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리스트는 윌 잴러토리스(미국)를 

상대로 연장 접전을 펼쳐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과 제이슨 데이(호주) 등은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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