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가 홈에서 워싱턴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15-95로 승리했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가 3점슛 4개 포함 34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데스먼드 베인도 19득점 4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워싱턴은 카일 쿠즈마가 3점슛 4개 포함 3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스펜서 딘위디와 브래들리 빌의 야투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모란트의 3점슛과 플로터로 산뜻하게 1쿼터를 출발한 멤피스는 베인과 존 

콘차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벤치 대결에서도 상대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주도권을

 유지한 멤피스는 30-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멤피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모란트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베인이 팀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고 자렌 잭슨 

주니어와 브랜든 클라크도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워싱턴은 멤피스의 

단단한 수비 조직력에 막혀 좀처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쿼터 후반 디앤써니 멜튼의 3점슛 세 방과 모란트의 페인트존 공략으로 

멀찌감치 달아난 멤피스가 63-41로 전반을 크게 앞섰다. 

멤피스는 3쿼터 초반 모란트의 연속 득점과 잭슨의 3점슛으로 기세를 올렸다. 워싱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쿼터 후반 멤피스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틈을 타 코리 키스퍼트의 3점슛과 빌의 덩크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쿼터 막판 모란트의 3점슛과 클라크의 풋백 득점으로 상대 흐름을 끊은 멤피스는 87-7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워싱턴이 쿠즈마의 득점포를 앞세워 반격하자 멤피스는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침착하게 간격을 유지했다. 

이어 쿼터 중반 모란트의 레이업과 콘차의 외곽포를 더해 100점 고지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여유롭게 리드를 지킨 멤피스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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