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투수는 이승헌이었다.
2020시즌 이승헌은 1군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머리에 타구를 맞는 불운한 부상을 당했지만 후반기에 성공적으로 복귀해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196cm 장신에서 뿌려지는 이승헌의 투구는 상대팀 타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위력적인 구위의 속구를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스트라이크 존에 뿌리는 이승헌의 모습은 마치 외국인 투수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2020시즌 후반기 활약을 바탕으로 풀타임 선발 기회를 부여받은 2021시즌에는 두 자리 승수 도전도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승헌은 한없이 높아진 롯데 벤치와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
2020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구위를 재현하지 못한 것도 문제였지만 안정적이었던 제구력이 극심한 기복을 보인 것이 더 큰 문제였다.
2020시즌 36.2이닝을 던져 11개의 볼넷만 내줬던 이승헌은 지난해 57.2이닝동안 무려 43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9이닝 당 볼넷 허용 비율이 2.70에서 6.71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또, 몸에 맞는 공과 폭투 역시 2020시즌에는 각각 2개만 기록했지만 2021시즌에는 몸에 맞는 공 7개,
폭투 11개로 폭증했다. 1년 사이에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고 만 것이다.
가장 큰 원인은 시즌 초반부터 앓았던 손가락 건초염에서 찾을 수 있다.
공을 던지는 손가락이 아프다 보니 투구 밸런스가 미묘하게 어긋났고 통증이 없었던 2020시즌 후반기처럼 위력적인
공을 던질 수 없었다. 2021년 롯데 선발진에서 가장 큰 도약이 기대된 유망주였지만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부상만 없다면 이승헌은 여전히 매력적인 유망주다. 196cm의 큰 신장에서 뿜어 나오는 140km/h 후반대의 속구는 위력적인 무기다.
2020년 후반기에 보여준 투구 밸런스를 되찾는다면 국내 투수들 중 손꼽히는 활약을 보일 수 있다.
선수 자신 뿐 아니라 롯데 구단 입장에서도 이승헌의 도약이 절실하다. 올시즌 롯데 선발진에는 계산이 서는 투수가 부족하다.
지난해 시즌 10승을 챙겼던 국내 선발 에이스 박세웅을 제외하면 계산이 서는 투수가 눈에 띄지 않는다.
지난 2년간 에이스 역할을 하던 스트레일리와는 결별했고 KBO리그를 첫 경험하는 반스와 스파크맨으로 새롭게 외인 투수진을 구성했다.
따라서 이승헌처럼 가능성을 보인 유망주가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하는 것이 팀 입장에서는 가장 큰 전력 상승을 이룰 수 있다.
팀의 상징인 이대호의 은퇴 시즌인 올해, 하위권으로 평가받는 롯데가 반전 드라마를 쓰기 위해서는 약점인 마운드의 활약이 절실하다.
머리 부상을 이겨내고 오뚝이 같은 피칭을 펼친 이승헌이 지난해 부진을 딛고 롯데 선발진의 새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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