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중국 베이징으로 출격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선수단복을 착용한 채 공항에 발을 내디뎠다. 선전을 약속하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내달 4일 개막한다. 쇼트트랙은 이튿날인 5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 캐피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혼성 2000ｍ 계주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도입됐다.

남자대표팀은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됐다. 

여자대표팀은 최민정(성남시청)과 박지윤(한국체대),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이 이름을 올렸다.

쇼트트랙은 올림픽의 효자 종목이다. 2018 평창 대회까지 한국이 동계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 31개 중 24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은메달은 13개, 동메달은 11개였다. 지난 2018 평창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총 

메달 6개를 손에 넣었다. 올해도 태극전사들은 힘찬 질주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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