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1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화는 30일 "외국인선수 1명이 29일 오전 진행한 격리 해제 전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대전 중구 보건소에서 해당 선수의 기본적인 인적 사항, 백신 접종 여부 등을 확인했다.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 검사를 하지 않고, 2월 8일에 격리 해제된다"고 알렸다.
이 선수는 한국에 입국할 때는 음성 판정을 받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돌연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선수는 완치 또는 격리 해제 이후 거제 스프링캠프에 지각 합류할 예정이다.
추가 이탈자는 없을 전망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 선수를 제외한 외국인
코치들과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올 시즌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 원투펀치를 유지했고,
마이크 터크먼을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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