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후반기에 백코트 전력을 다진다.

『New York Post』의 마크 버먼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데릭 로즈(가드, 188cm, 91kg)가 후반기에 돌아온다고 전했다.

로즈는 오른쪽 발목이 좋지 않아 지난 12월 말에 전열에서 이탈했다. 수술대에 오른 그는 부상 

당시로부터 최소 8주 간 결장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올스타전 

이후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보면 회복에 많은 진전이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뉴욕은 오는 2월 26일(이하 한국시간)에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후반기 첫 경기를 갖는다. 

로즈는 이 때 돌아올 예정이다. 그가 돌아온다면 백코트에 중심이 잡힐 것으로 기대가 되며, 

벤치 전력 보강도 두루 이뤄진 전망이다. 가뜩이나 침체기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뉴욕으로서는 그의 합류로 큰 동력을 얻기 충분하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2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4.5분을 소화하며 12점(.445 .402 .968)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뉴욕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두 번째로 

뉴욕 유니폼을 입은 그는 오프시즌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빅애플에 남았다.

 뉴욕은 로즈에게 계약기간 3년 4,3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안겼다. 

현재까지 뉴욕은 23승 27패로 동부컨퍼런스 12위로 밀려나 있다. 지난 시즌에 컨퍼런스 공동 

4위로 시즌을 마치며 모처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뉴욕은 로즈 

외에도 줄리어스 랜들과의 연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외부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에도 나섰다. 그러나 이번 시즌 현재까진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뉴욕에 로즈 외에 부상으로 결장한 이는 없다. 널린스 노엘이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되어 있는 

상황이나 다른 구단처럼 부상과 격리로 인한 전력 누수가 심한 편이 아니다. 그러나 좀처럼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팀이 정돈되지 않은 부분을 노출하고 있다. 로즈가 돌아와 노장으로 선수를 아우르는 부분도 기대할 만하다.

한편, 뉴욕은 월 3연승을 내달린 이후 7경기에서 두 번의 3연패를 포함해 단 1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지난 29일에 밀워키 벅스에 크게 패하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하는 등 동부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어 뉴욕은 안방에서 2연전을 갖는다. 1일에 새크라멘토 킹스, 3일에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불러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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