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뎀벨레가 과연 파리로 향할까. 트레이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스페인 '아스펜'은 3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라맹(PSG)은 FC 바르셀로나에게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위해서 선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6-2017 시즌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후 측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로 성장했다. 

이후 무려 1억 4,500만 유로(한화 약 1,927억 원)라는 역대급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사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일 뿐이었다.

뎀벨레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고 태도 역시 

좋지 못해 훈련시간에 자주 지각하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새롭게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데뷔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훈련에도 시간을 착각해 빠지기도 했다.

거기에 재계약이 지연되자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사비 감독의 요청에도 뎀벨레는 지나치게 

높은 급여를 요구했다. 결국 구단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그를 방출하겠다고 선언했다.

단 지나치게 높은 주급의 뎀벨레를 데려갈 구단이 보이지 않는 상태다. 새롭게 떠오른 것은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PSG. 바르사 역시 이적료만 준다면 얼마든지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인 상태다.

문제는 PSG가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뎀벨레게 이적료를 낼 생각이 없다는 것. 

아스펜은 "PSG는 뎀벨레 영입을 위해서 마우로 이카르디와 스왑딜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바르사는 PSG에게 선수 트레이드를 원한다면 앙헬 디 

마리아와 후안 베르바트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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