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명의 잉여 자원을 내보낸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비야레알로 떠난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의 미드필더 로 셀소가 비야레알에 임대로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로 셀소는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로 셀소를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로 셀소 영입을 원했던 팀은 올림피크 리옹도 있었다. '토크스포츠'는 "올림피크 리옹이 로

셀소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비야레알이 로 셀소 영입 경쟁에서 이겼다. 

로 셀소는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에티엔 카푸에와 함께 경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여름 레알 베티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로 셀소는 첫 시즌 37경기에 출전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회를 잃었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선발 출전은 2번뿐이었다. 또한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였던 에버턴전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이후 무릎 부상과 정강이뼈 부상으로 한 달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복귀 후 두 차례 교체 출전했지만, 최근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선

 명단 제외되며 콘테의 계획에 로 셀소의 이름은 없었다.

리옹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대체자로 로 셀소를 원했지만, 영입에 실패했다.

 결국 리옹은 로 셀소의 팀 동료이자 과거 리옹에서 활약했던 탕기 은돔벨레 영입에 가까워졌다. 

은돔벨레는 프랑스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리옹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최근 잇따른 영입 실패로 고생했다. 두산 블라호비치를 노렸지만,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또한 루이스 디아즈 영입에 가까웠지만, 리버풀이 하이재킹에 성공하면서 디아즈 영입마저 실패했다. 

그래도 이적 시장 막판 유벤투스에서 두 명의 선수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토트넘행을 앞두고 있다.

쿨루셉스키가 오면서 또 다른 토트넘 윙어가 다른 팀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브라이언 힐이 토트넘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결국 경험을 쌓기 위해 스페인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난다. 이적 시장 막판 토트넘도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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