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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발야구 기치 든 박건우 우승 청부사로 거듭날까 MK人

토쟁이티비 0 704 2022.01.31 14:55

콘셉트는 확실하다.


NC다이노스의 2022시즌 팀컬러는 ‘소총부대’ 

‘발야구’로 대변할 수 있다.


이는 FA(프리에이전트)로 영입한 손아섭(34) 박건우(32)를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입단식에서 박건우는 ‘발야구’를 직접 언급했다.


이는 다분히 현실적인 발언이다. NC는 한 시즌 홈런 30개 이상을 때릴 수 있는 나성범(33)이라는 

간판타자가 빠지는 대신 손아섭과 박건우라는 중장거리형 타자를 영입했다.


여기에 홈런 생산력이 좋았던 애런 알테어(32)와의 재계약도 불발됐다.

 아무래도 전반적인 팀 컬러가 바뀌는 NC다.


지난 26일 열린 온라인 비대면 입단식에서도 박건우는 “(손)아섭이 형과 함께 해 가장 기쁘다”며 “중장거리, 

소총부대로 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짜임새 있는 발야구도 하는 그런 팀 말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둘의 합류로 NC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교타자들 집합소가 됐다. 

KBO리그 현역 타율 1~3위 타자들이 모두 NC 소속이다.


3000 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 중 타율 1위는 박민우(29·NC)다. 

박민우는 개인 통산 타율 0.326으로 이 부문 현역 1위, 전체 2위다.


고(故) 장효조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이 

0.331로 이 부문 기록을 보유 중이다.


박건우는 타율 0.326으로 현역 2위, 전체 3위를 달린다. 

박민우에 모 단위에서 뒤져있다.


손아섭은 개인 통산 타율 0.324로 박민우와 박건우를 추격하고 있다. 

이 부문 현역 3위이자, 전체 4위다.


그래서인지 박건우와 손아섭은 타순에 따라 서로를 위해 득점을 해주고 

타점을 올리겠다는 비슷한 각오를 내비쳤다.


또 발빠른 기동력 야구도 선보일 포부를 밝혔다. 박민우도 도루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손아섭과 박건우 모두 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로 팔방미인 이미지가 강하다.


박건우는 이날 입단식에서 “목표는 우승이다. 왜 나를 필요로 했는지 증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산 베어스 시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경험하고, 

우승 반지 3개를 획득했지만, 우승에 목마른 박건우다.


NC로서도 2022시즌에는 반등에 성공해야 한다. 2020년 통합 우승을

 차지한 뒤, 2021시즌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실패했다.


박건우의 각오처럼 발야구, 소총부대라는 색깔을 앞세워 NC가 2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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