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트포드가 심장 마비를 겪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을 발표했다.
브랜트포드는 31일(한국시간) "덴마크 국가대표 에릭센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1-2022시즌 종료까지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유로2020 덴마크와 핀란드전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전반 41분 경 급성 심장 마비가 발생했다.
다행히 선수들과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목숨을 건졌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식형 심장 제세동기(ICD)를 부착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ICD를 달고 뛰는 것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소속팀 인터밀란과 계약을 해지하며 FA(자유계약)로 풀렸다.
그러나 에릭센은 포기하지 않았다. 남부 스위스에서 재활 훈련을 시작하면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복귀를 위해 모든 메디컬 체크를 마치면서 뛸 수 있는 상태임을 입증했다.
에릭센은 "내 심장은 장애물이 아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브랜트포드가 손을 내밀었고 에릭센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브랜트포드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에릭센과 다시 일하길 고대했다. 에릭센이 16세일 때 그를 지도했었다.
이후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됐다.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덴마크의
스타가 됐다"며 "월드클래스 선수를 브랜트포드에 영입할 믿을 수 없는 기회를 얻었다.
그는 준비된 상태지만 경기에 뛸 몸상태가 필요하다.
그를 다시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다"며 에릭센을 환영했다.
이어 브랜트포드의 필 자일스 풋볼 디렉터는 "에릭센이
인터밀란을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합률 가능성을 논의했다.
지금 그가 우리와 있다니 환상적이다"며 "에릭센과 계약하는 과정은 다른 영입보다 더 길었다.
에릭센의 의료 비밀을 존중하기 위해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에릭센이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는 건 2020년 1월 이후 2년 만이다.
2013년 토트넘에 합류하며 처음 EPL을 밟은 에릭센은 7년간 활약하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2018-2019시즌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루기도 했다.
2020-2021시즌에는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심장 마비 이후 축구에 복귀하는 건 7개월 만이며 ICD를 달고 뛰는 첫 EPL 선수가 된다.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