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시리아와 맞붙는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지을지 관심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밤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5승2무(승점 17점)로 A조 2위에 올라있다. 3위 UAE(승점 9)에 8점차로 앞서고 있다.

 따라서 한국이 이날 시리아에 승리하면 20점을 확보, 최종예선 남은

9, 10차전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행 진출이 확정된다.

한국이 시리아와 무승부를 기록해도 같은 날 열리는 경기에서

 UAE가 이란에 승리하지 못하면 한국의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된다.

이날 한국과 상대하는 시리아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2무5패(승점 2점)로 

A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시리아와 최종예선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행 진출이 확정될 경우, 한국대표팀은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쉬지 않고 본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0회 연속 및 통산 11회 월드컵 본선 

진출은 세계 축구 강호들인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만 보유하고 있는 기록이다. 아시아에서는 첫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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