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통신원] 피츠버그 구단 내 마이너리그 유망주로 성장한 배지환(23)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대될 예정이다.
짐 트리드니치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장은 지난 주말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배지환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가능성'에 대해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여파로 인해 아직까지 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자
명단을 보지 못했다"면서 "그럼에도 나는 배지환이 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8년 피츠버그 구단에 입단한 배지환은 그 해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매년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 A팀(알투나 커브)에서 뛴 배지환은 시즌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8홈런 33타점 20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82.
정규시즌이 끝난 뒤에는 '메이저리그 등용문'으로 불리는 애리조나 가을리그(AFL·Arizona Fall League)에도 참가했다.
AFL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이곳에 참가했던 선수들 중 약 60% 정도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을 만큼 수준 높은 리그다.
배지환은 AFL에서 초반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내·외야를 넘나드는 잦은
수비전환 탓인지 총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2홈런 11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OPS 또한 0.726으로 아쉬웠다.
트리드니치 홍보팀장은 지난해 AFL 기간 중 가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배지환은 올 마이너리그
더블 A 시즌 중에도 외야수로 9경기를 소화했다"며 "그의 (AFL) 외야수 기용은 절대 일회성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배지환이 주포지션인 중앙 내야수는 물론 외야까지 소화할 수 있다면 그의 가치는 높아질 수 있다.
LA 다저스의 멀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32)처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야수의 가치는 빅리그에서도 갈수록 높게 평가된다.
그러나 한 가지 공교로운 점은 그럴 경우 배지환의 포지션이 피츠버그 멀티 플레이어로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선배
박효준(26)과 정확히 똑같아진다는 것이다. 배지환과 박효준 둘 다 빅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둘 사이의 경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피츠버그 구단은 "현재 메이저리그는 직장폐쇄 기간이어서 빅리그 40인
명단에 포함된 선수에 대해 그 어떤 논평도 할 수 없다"며 박효준에 대한 평가를 피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대된다는 것은 배지환에게 분명 호재가 될 전망이다.
그만큼 팀 내 입지가 튼튼하고 기대도 크다는 뜻이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 또한 '올 시즌 배지환이 빅리그에 데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지환이 올 시즌 마이너리그 어느 레벨에서 뛰게 될지에 대한 스타뉴스의 질문에 트리드니치 홍보팀장은
"아직은 정해진 게 없다"며 "지난해처럼 더블 A에서 뛸지 트리플 A로
승격이 될지는 스프링캠프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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