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가 도르트문트에 작별인사를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1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 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승점 69점, 2위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마치게 됐다.

이 경기는 홀란드의 고별전이기도 했다. 홀란드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왔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6억 원)였다. 

잘츠부르크에서 홀란드는 황희찬, 미나미노 타쿠미와 활약하며 놀라운 공격력을 보였다. 

키는 큰데 속도는 빠르고 결정력, 신체적인 조건까지 뛰어나 '괴물 유망주'란 타이틀을 달았다.

유수의 빅클럽이 홀란드에게 제안을 보냈다. 홀란드는 자신이 뛸 수 있는 도르트문트를 택했다.

 도르트문트는 어린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는 팀으로 유명하다. 홀란드는 오자마자 

폭발적인 득점 행진을 보였다. 후반기만 뛰었는데 분데스리가 15경기에 나와 1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28경기 27골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0골에 성공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허덕였는데 22골을 터트렸다. 도르트문트에서 계속 기회를 받으며 한 단계 

더 성장한 홀란드다. 더 기량이 좋아진 홀란드에게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맨시티는 홀란드를 영입해 공백을 메우려 했다. 

7,500만 유로(약 1,000억 원)에 합의가 맺어지면서 홀란드는 다음 시즌부터 맨시티에서 뛰게 됐다.

도르트문트 마지막 경기에서 홀란드는 선발로 나왔다. 

후반 23분 페널티킥(PK) 득점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9분 터진 유수파 무코코

 골로 2-1로 이겼다. 홀란드는 후반 추가시간 헤이니에르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나갔는데 팬들이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홀란드는 인사를 하고 같이 박수를 치며 화답했다.

경기 후 SNS를 통해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던 건 기쁨이자 영광이었다. 

경기장에서 팬들이 보낸 사랑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많은 추억을 남겼고 최고의 선수들을 만났다. 

도르트문트 팬들이 형성하는 노란 벽은 선수라면 한번은 봐야 하는 장면이다. 

이 모든 것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정말 고마울 뿐이다"고 하며 도르트문트에 작별을 고했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