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국인 래리 서튼(52) 감독이 15일 입국해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그의 입국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롯데 팬들의 궁금증이 커졌는데 확인이 됐다.
롯데 구단은 ‘극비’ 귀국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래리 서튼감독의 입국에 관심이 모아진 것은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여권을 받지 못해 언제 한국으로 올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다는 보도가 나와서다.
그런데 이미 서튼감독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부산 자신의 숙소로 이동,
10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가 있다.
래리 서튼감독은 지난 해 시즌 초반 느닷없이 감독으로 승격해 팀을 지휘했다.
허문회감독이 경질되고 그 자리에 앉아 65승8무71패,
승률 4할7푼8리, 8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간 가운데 그 전 후로 KIA 타이거즈의 매트 윌리엄스
감독이 3년 계약 기간 중 2년 밖에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소식을 들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거물급인 윌리엄스 감독의 전격 경질에 사실 크게 놀랐을 것이 분명하다.
롯데 구단은 정 반대로 가서 당초 올시즌까지던 래리 서튼 감독의 계약기간을 1년 더 연장해 2023시즌까지 맡겼다.
구단 경영진이 어떤 판단을 했는지,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흥미롭기는 하다.
팬들은 롯데가 올시즌에도 하위권으로 시즌 내내 뒤처진다는 상상을 하지 않고 있다.
래리 서튼감독의 부담은 더 커졌다. 수석코치겸 배터리코치로 자신을 보좌하던
최현코치(미국명 행크 콩거)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코치로 떠나 버렸다.
거기에 팀 전력에 있어서도 결정적 결함이 생겼다. 롯데 구단은 팀 수비의 주축이던 외국인 유격수
마차도와의 계약을 포기하고 거포형 외야수 DJ 피터스를 영입했다.
롯데는 스토브리그에서 간판 우익수이자 프랜차이즈 스타 손아섭까지 NC 다이노스에 빼앗겼다.
서튼 감독으로서도 난감한 상황이다. 외국인 용병들의 기량이 미지수인 가운데 유격수,
외야에 공백이 생기고 이미 확인된 바와 같이 포수 부문은 취약하기만 하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눈에 띄는 외부 FA 영입이나 전력 보강이 없는 팀들로 롯데와 한화가 꼽힌다.
한화는 팀내 FA인 포수 최재훈만 잡고 리빌딩 기조를 이어간다고 했다.
롯데 구단이나 래리 서튼 감독은 한화처럼 리빌딩을 주장할 수 없다.
계약기간이 남은 감독을 자르고 서튼 감독을 승격시켜 1년 연장까지 해주고 리빌딩을 한다면 팬들이 납득하기 어렵다.
서튼 감독이 난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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