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에 몰린 방출 선수들의 겨울이 빠르게 흘러갔다.
어느덧 2월 스프링캠프의 계절이 왔지만 기다림의 시간은 끝나지 않았다.
매년 KBO리그 10개 구단들은 시즌 종료를 전후로 선수단 정리 작업을 한다.
10명 이상 신인 선수들이 들어오는 만큼 나가는 선수들도 나온다.
팀별로 10명 안팎의 선수들이 시즌 후 방출 통보를 받고 팀을 떠난다.
지난해 10월 이후를 기준으로 10개 팀에서 방출된 선수는 모두 108명. 외국인 선수와 방출 발표 시점에서 은퇴를
일찌감치 결정한 선수를 제외한 수치다. 이 가운데 새 팀을 찾은 방출 선수는 12명으로 재취업률 11.1%.
2020년 시즌 후 방출돼 재취업한 선수가 7명(이용규·안영명·정인욱·전민수·고효준·이준형·신재영)에
그친 것에 비해 올 겨울 방출 선수 시장은 꽤 활발한 편이었다.
투수 노경은(롯데→SSG), 임창민(NC→두산), 김진성(NC→LG), 김지용(LG→두산), 이태오(개명 전 이동원, 두산→롯데),
고효준(LG→SSG), 포수 안승한(KT→두산), 내야수 박승욱(KT→롯데), 강민국(KT→키움),
김재현(삼성→SSG), 외야수 고종욱(SSG→KIA), 김준완(NC→키움)이 새 기회를 잡았다.
특히 베테랑 투수 노경은(2억원), 임창민(1억2000만원), 김진성(1억원)은 억대 연봉으로 좋은 대우를 받으며
즉시 전력으로 기대를 모은다. NC와 KT에서 방출된 선수가 3명이나
부름을 받은 반면 한화, KIA, 키움 방출 선수들은 재취업 0명이다.
방출 후 새로운 진로를 결정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1군 무대에서 이름을 꽤 날렸던 투수 오현택, 유원상,
이보근, 박진우, 최금강, 심동섭, 김건국, 포수 이홍구, 내야수 유민상,
외야수 정의윤, 허정협 등 아직 은퇴 소식이 들리지 않는 선수들도 있다.
겨울의 시간이 끝나갈수록 방출 선수들의 재취업 문은 점점 좁아진다. 하지만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투수 고효준이 2월 입단 테스트를 거쳐 3월에 LG와 계약에 성공했다.
신재영은 시즌이 진행 중이던 6월에 SSG와 계약했다.
방출 선수의 절반 이상은 1군 무대도 밟아보지 못한 미생들이다. 20대 젊은 나이에 방출 아픔을 딛고 성공한 선수로 이종욱, 최형우,
서건창, 정훈 등이 있다. 이종욱을 제외하면 방출 후 군입대로 병역을 해결한 뒤 새로운 팀을 찾은 케이스다.
그런 선수들이 또 나올 수 있을까. 아직 기다림의 시간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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