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최근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축구 선수가 다녀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신인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가 도르트문트 운동복을 입고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현재 홀란드의 소속팀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지만 그에게 ‘맨시티 

신인’이란 수식어가 붙는 이유는 오는 7월 맨시티로의 이적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홀란드는 잉글랜드로 넘어가기 전 남은 시간을 독일에서 원없이 보내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도르트문트가 지난 14일 헤르타 베를린을 2-1로 꺾은 뒤

 홀란드는 젊은 팬들과 나이트 클럽에서 파티를 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의하면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훈련복을 입고 클럽 안에 있던 팬들에게 둘러 싸여 춤을 췄다.

이를 본 한 팬은 “그는 (경기장에서) 뛰는 것처럼 춤을 췄다. 괴짜처럼”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 다른 팬은 “그가 즐기는 모습을 보니 왠지 맨시티에서 적응 잘할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지난 2019-2020 시즌 RB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공식전 22경기에 나서서 28골 7도움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홀란드는 2019년 12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적응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2020년 1월 FC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후반 11분 교체 출전한 홀란드는 단 3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2골을 추가로 넣으며 데뷔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드는 최근 열린 헤르타 베를린경기 전까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공식전 

88경기에 나서서 85골을 기록했다. 그런 그가 이젠 프리미어리그 점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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