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4)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019년 두산에서 데뷔한 페르난데스는 첫 해 197안타를 날려 리그를 깜짝 놀라게 했고, 2020년에는
199안타를 때려냈다. 지난해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170안타를 날렸다. 페르난데스는 3년간 타율
0.333(1698타수 566안타)을 기록했다. 장타력은 떨어졌지만, 안타 생산 능력
만큼은 KBO에서도 톱 클래스였다. 두산이 페르난데스와 재계약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올해 페르난데스의 부진은 심각하다. 34경기에 출전해 시즌 타율은 0.261로 낮고,
출루율도 0.310에 그쳤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3년간 이 시기에 3할이 훌쩍 넘는 타율을 기록했었다.
무엇보다 찬스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득점권 타율이 고작 2할이다. 홈런도 1개밖에 없다.
두산에서 줄곧 상위 타선에서 활약했지만, 최근에는 하위 타순으로 떨어졌다.
전날 결정적인 찬스에서 페르난데스의 배트는 침묵했다.
페르난데스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병살타로 체면을 구겼다. 페르난데스는 1-3으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만루에서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이승현의 몸쪽 꽉찬 슬라이더에 배트를
움직이지도 못했다. 이후 박세혁마저 범타로 물러나면서, 두산은 중요한 순간에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두산은 결국 3-4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두산은 시즌 20승 16패를 기록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8경기에서 타율 0.067(30타수 2안타)이라는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다.
극단적으로 잡아당기는 타격으로 인해 벌써 14개의 병살타를 기록했다. 우측으로 이동하는 상대
수비 시프트에 당하는데다가 발까지 느리니 병살타가 많을 수밖에 없다. 타격감이
좋을 때는 밀어 쳐서 시프트를 깨기도 하지만, 올해는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병살타 1, 2위(2020년 26개, 2021년 25개) 기록은 모두 페르난데스가
갖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30개가 훌쩍 넘는 병살타를 기록할 수도 있다.
주축선수인 아리엘 미란다, 양석환, 김인태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페르난데스의 부진은 두산의 또 다른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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