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 걸린 일전이 이렇게 끝날
거라 누가 예상했을까. 피닉스가 충격의 완패를 당했다.
피닉스 선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2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에서 90-123으로 패했다.
5차전까지 3승 2패 우위를 점했던 피닉스는 이후 2경기
모두 20점 이상으로 패,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33점이라는 격차에서 알 수 있듯 완패였다.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가 동반 침묵, 2쿼터를 27-57로
마친 피닉스는 3쿼터도 연속 8실점으로 시작했다. 루카 돈치치에게 스텝백 3점슛을 허용한 3쿼터
개시 2분경 점수는 27-65. 경기종료까지 14분 이상 남았지만, 사실상 피닉스의 추격 의지가 꺾이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명승부를 연출했던 밀워키 벅스와 피닉스는 나란히 플레이오프
2라운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파이널 전적 4승 2패를 기록,
1971년 이후 무려 50년만이자 통산 2번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밀워키는 올 시즌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3승 4패로
밀리며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피닉스가 댈러스에 완패를 당하기 직전에
벌어진 일이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 올랐던 두 팀이 같은 날 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 셈이다.
데뷔 첫 파이널 우승을 향한 베테랑 폴의 여정은 올 시즌도 실패로 막을 내렸다. 폴은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 피닉스와 4년 1억 2000만 달러(약 1382억원)에 재계약하며 우승에 재도전했다.
정규리그에서의 기세는 좋았다. 폴을 앞세운 피닉스는 한때 18연승을 질주하는 등 64승 18패 승률
.780을 기록,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따냈다. .780은 양대 컨퍼런스
통틀어 유일한 7할 이상의 승률이었으며, 64승은 구단 역대 최다승이었다.
뜨거웠던 피닉스의 태양은 서부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두고 가라앉았다.
댈러스전 완패는 구단 역사를 통틀어도 손에 꼽을 수 있는 악몽과 같은 경기로 남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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