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장신(187cm) 센터 박은진(23)의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끝났다.
지난 2월24일 훈련 중 발목을 다쳤다. 시즌 막판 복귀를 준비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여자부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박은진도 아쉬움 속에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지난달 25일부터 KGC인삼공사 대전 훈련장에서 새 시즌을 준비 중인 박은진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큰 시즌이었다. 이전보다 모든 면에서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막판에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다치는 바람에 휴식 아닌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불운한 부상이었지만 데뷔 후 4년간 쉼없이 달려온 박은진에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고교 3학년이었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8~2019년
VNL 대표팀, 지난해 여름 도쿄올림픽까지 비시즌마다 대표팀의 부름을 계속 받았다.
박은진은 “지난해에는 대표팀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코보컵부터 뛰었다. 제대로 쉰 적이 없었다.
다친 건 너무 아쉽지만 휴식이라는 생각으로 좋게 받아들이려 했다. 부모님과도 이야기하면서
내년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올 여름 VNL 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박은진은 모처럼 소속팀 인삼공사와 비시즌을 함께하고 있다.
이 역시 박은진에겐 나쁘지 않다. 그는 “비시즌에 팀에서 훈련하는 것은 두 번째다.
대표팀에 가지 못한 건 아쉽지만 팀에서 훈련하는 시간이
많아져 부족한 것을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고희진 신임 감독이 온 것도 박은진에겐 새로운 변화. “감독님은 운동할 때 열심히 하고,
쉴 때 딱 쉬는 스타일이시다. 웨이트할 때는 항상 정확한 자세를 요구하신다. 볼 운동을 할 때도
정확한 수비와 연결을 원하셔서 집중하게 된다”며 “감독님이 오셔서 면담을 했는데 블로킹을 보완하고,
외발 공격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씀하셨다. 그동안 내가 시도하지 않았던 방법을 여러
가지로 알려주겠다고 하신 만큼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박은진의 말.
인삼공사는 박은진과 함께 한송이, 정호영, 나현수, 이지수 등 센터 자원이 풍부하다.
고 감독은 “다들 부상만 없으면 꾸준히 해줄 몫이 있다”며 “센터진의 다양한 속공 활용과 블로킹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진이 그 중심에 서야 한다. 그래서 인삼공사
관계자들은 박은진을 새 시즌 봄 배구 도전을 위한 키플레이어로 지목한다.
박은진도 의욕적이다. 그는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모두 열정적이셔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
기본기 훈련부터 신중하게 하고 있다. 지금 이 비시즌이 내게 정말 중요하고,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우리 선수들 모두
다른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팬 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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