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정우영이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

(NFC)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6월 대표팀 소집을 준비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월 A매치 홈 경기 4연전을 갖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평가전 일정을 활용해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네 경기 중 브라질(2일 서울), 칠레(6일 대전), 

파라과이(10일 수원)는 확정됐으며 네 번째 상대는 아르헨티나 섭외가 무산되면서 아직 미정이다.

 6월 4연전을 치를 팀 벤투는 23일 발표되며, 30일 NFC에 소집될 예정이다.

컨디션을 유지할 장소가 필요했던 정우영은 조기 입소해 이미 개인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정우영은 소속팀 알사드의 2021-2022시즌이 끝나고 올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까지 마치면서 4월 20일 이후 실전을 소화할 수 없는 상태다. 국내에 일찌감치 들어와 

휴식을 취한 뒤 개인훈련을 재개했다. 대표팀은 정우영 외에도 대표팀 명단 및 예비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에게 훈련 공간을 열어뒀는데, 현재 정우영만 이용하고 있다.

축구 관계자들은 이번 팀 벤투가 30명 안팎이 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보통 대표팀은 23명, 많으면 26명 정도 뽑히지만 4경기나 치르기 위한 선수가 많이 

필요한데다 벤투 감독이 장기간 합숙하면서 선수들을 관찰할 좋은 기회다. 

일부 포지션은 깜짝 선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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