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사령탑’ 이강철 감독 부임 후 이렇게 핵심 선수들이 대거 부상 이탈한 적은 없었다.
그래도 특유의 잇몸야구를 앞세워 우승팀의 저력을 발휘하는
듯 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온 모습이다.
KT는 지난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1-5로 패하며 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닷새전만 해도 16승 17패까지 승패 마진을 좁히며 5할
승률 회복의 희망을 키웠지만 목표를 눈앞에 두고 4연패 암초에
걸리면서 7위 KIA에 2경기 뒤진 8위(16승 21패)가 됐다.
작년 창단 첫 통합우승의 감격을 맛본 KT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스토브리그서 착실히 전력을 보강했다.
FA 자격을 얻은 우승 포수 장성우와 우승 캡틴 황재균을 잔류시켰고, 2017년 11월 이후 무려
4년 만에 외부 FA 시장에서 지갑을 열어 베테랑 홈런타자 박병호를 영입했다. 외국인선수 농사도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재계약과 함께 공격, 수비,
주루에 모두 능한 헨리 라모스를 데려오며 성공적으로 씨를 뿌렸다.
그러나 부상이라는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부상은 KBO리그 10개 구단의 공통 고민이지만
KT의 경우 투타 핵심 선수가 대거 이탈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 가장 먼저 간판타자 강백호가
개막 직전 발가락 골절상을 당하더니 4월 말 라모스가 똑같이 발가락이 골절됐고,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쿠에바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4월 8일 경기를 끝으로 이탈했다.
그리고 필승조를 담당하던 박시영까지 최근 팔꿈치 수술이 결정됐다.
중심타자 2명과 에이스, 그리고 믿을맨이 사라진 KT. 무기력해도 이렇게 무기력할 수가 없다.
지난 15일 수원 키움전이 특히 그랬다. 선발 배제성이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지만
타선이 12안타-8사사구에 1점밖에 뽑지 못하는 빈타에 시달렸고, 막바지 승부처에서 주권, 김재윤,
심재민 등을 모두 소진하며 연장에서 어쩔 수 없이 류희운,
이정현 등 백업 투수들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결과는 4실점 참사.
사실 전력 공백이 발생해도 KT는 그 동안 늘 새 얼굴이 등장하며 이를 최소화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는 새 얼굴은 커녕 작년 우승에
기여한 기존 자원들마저 자기 역할을 못해주고 있다.
불펜에서 조현우가 평균자책점 6.14, 주권이 4.50으로 뒷문 커버가 힘들며,
타선에서는 박경수가 타율 1할1푼1리, 배정대가 2할2푼1리,
장성우가 2할2푼5리 등으로 감이 저조하다.
KT는 일단 남은 5월을 ‘버티기 모드’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잇몸야구로 5월을 어떻게든
버티면 날씨가 더워지는 6월 강백호, 라모스, 쿠에바스가 모두 복귀할 수 있기에 그 때까지
승패 마진의 격차를 최대한 좁히는 플랜을 세우고 있다. 다행히 그래도 작년
우승을 이끈 선발진이 릴레이 호투를 펼치고 있어 이대로 쉽게 무너지진 않을 전망이다.
이강철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5월만 잘 버티면
6월부터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다”며 부상 선수들의 빠르고 건강한 복귀를 간절히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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