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살라(리버풀)의 올 시즌 종반 활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리버풀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메리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의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을 터트려 손흥민에 한골 앞서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사우스햄튼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살라는 지난 15일 열린 첼시와의 2021-22시즌 FA컵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반 33분 만에 교체됐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16일 영국 햄프셔라이브를 통해 "살라와 이미 대화를 나눴고 괜찮은 상황이다.
큰 부상은 아니다"면서도 "다음 경기가 화요일에 열리고 짧은 기간 사이에 경기를 치러야 한다.
살라의 몸상태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닐 수도 있다.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살라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16일 "FA컵 결승전 이후 살라와 대화를 나눴다.
살라의 몸상태가 괜찮은 것을 확인했고 큰 부상이
아니다"라고 전한 살라의 조국 이집트대표팀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리버풀의 사우스햄튼전
선발 출전 명단을 예상하면서 살라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치기도 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FA컵과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클럽 사상 최초의 쿼트러플
(4관왕)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18일과 23일 각각 사우스햄튼과 울버햄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의 로버트슨은 "부상 당한 살라의 몸상태가 괜찮기를 희망한다. 부상이 심각해 보이지는 않았다.
파비뉴가 이미 부상을 당했다. 더 이상 부상 선수가 없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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