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무 입대자가 아닌 전현우와 박봉진이 논산을 찾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16일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허훈(KT), 송교창(KCC) 등 상무 입대자 10명이 입소를 위해 모였다.
그런데 뜻밖의 얼굴이 눈에 띄었다. 바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전현우와 박봉진.
이들은 팀 동료 김낙현을 배웅하기 위해 논산까지 함께 했다.
전현우는 “나도 내년에 입대를 해야 되기 때문에 어떤 기분인지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김)낙현이 형과 워낙 친해서 맛있는 음식 함께 먹고, 배웅해주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박봉진은 “나, 낙현이, (전)현우까지 셋이서 친하다. 낙현이가 군대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달라고 해서 같이 오게 됐다”며 함께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전현우와 박봉진은 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바로 올 시즌 6라운드 MVP를 수상한
김낙현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였다. 티셔츠는 네이비색 배경에 김낙현의 사진이 큼지막하게 박혀 있었다.
“얼마 전 낙현이 형이 직접 만든 MVP 티셔츠가 나왔다. 형이 사비로 사서 나와 (박)봉진이
형에게 주더라. 옷이 예쁘고, 홍보도 할 겸 해서 봉진이 형과 같이 입고 왔다.” 전현우의 말이다.
전현우와 박봉진은 김낙현이 입소할 때까지 그와 함께 있어주었다. 전현우는 “내년에 나도 갈
거니까 낙현이 형이 길을 잘 닦아놨으면 좋겠다. 5주 훈련 잘
받고 건강하게 잘 다녀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봉진은 “원래 잘하는 선수라서 농구 쪽으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다치지 않고,
조심히 잘 다녀오는 게 중요하다. 그것만 딱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은 김낙현은 “현우와 봉진이 형이 와줘서 힘이 난다. MVP 티셔츠까지
입어줘서 기분 좋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착잡한 마음은 없다. 재밌게 훈련을 받을 생각이다.
몸 건강하게 전역해서 복귀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군 생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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